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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빙 라이프

몸무게와 기대 수명

by fresh-o 2024. 10. 7.

과체중이 오래 산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어 보셨을 겁니다. 이를 뒷받침 하는 연구는 덴마크에서 수행되었습니다. 

40년 동안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, 과체중인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

특히 1970년대에는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BMI가 23.7이었으나, 최근 들어서는 그 값이 27로 증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.

 

하지만, 체중이 무조건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. 연구자들은 과체중이 질병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으며,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서 더 일찍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설명합니다. 또한 과체중의 경우, 노년기에는 어느 정도 보호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운동, 식습관, 대사 건강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매우 중요합니다.

 

그렇다면 건강하고 오래 사는 체중은 어떻게 될까요??

 

 

 

1. BMI 0 ~ 10: 극심한 저체중
특징: BMI가 10 이하인 경우는 매우 극단적인 저체중으로, 이는 심각한 영양실조 상태일 가능성이 큽니다. 극심한 저체중은 신체가 생존에 필요한 기본 에너지를 제대로 공급받지 못하는 상태를 의미합니다.
건강 영향: 심각한 근육 손실, 면역력 저하, 심혈관계 질환, 신체의 여러 기관 기능 저하가 발생할 수 있습니다. 이러한 상태에서는 체력이 매우 약해져 작은 감염도 치명적일 수 있습니다.
기대수명: 극도로 저체중인 경우 조기 사망 위험이 높아지며, 특히 질병에 대한 저항력이 약해져 기대수명이 현저히 짧아질 수 있습니다.


2. BMI 10 ~ 20: 저체중
특징: 이 구간에 속하는 사람들은 영양 부족 또는 소모성 질환(예: 식욕부진증, 만성 질환 등)의 가능성이 있으며, 신체적으로 약한 상태일 수 있습니다. 특히 BMI가 18.5 이하라면 저체중 범주에 속합니다.
건강 영향: 저체중인 사람들은 골다공증, 근육 약화, 심혈관 질환 및 면역 체계 저하와 같은 문제가 발생할 위험이 있습니다. 노년층에서는 저체중이 특히 골절, 치매, 심장 문제와 밀접하게 연관됩니다.
기대수명: BMI가 18.5 이하인 경우 기대수명이 감소할 가능성이 큽니다. 특히 영양 상태가 나쁘거나 신체 기능이 저하된 경우, 사망률이 높아질 수 있습니다.


3. BMI 20 ~ 25: 정상 체중
특징: BMI가 20~25 범위에 속하는 사람들은 일반적으로 건강한 체중을 유지하고 있다고 평가됩니다. 이는 이상적인 체중 범위로, 심혈관 질환 및 당뇨병과 같은 만성 질환 발생 위험이 낮습니다.
건강 영향: 이 범위의 BMI를 유지하면 건강 상태가 최적화된 상태라고 볼 수 있습니다. 적절한 체중은 심혈관계, 대사계 질환의 위험을 최소화하고, 면역 체계를 강화하며, 신체 기능을 적절하게 유지하는 데 도움이 됩니다.
기대수명: 이 범위의 BMI는 일반적으로 가장 긴 기대수명을 보이는 구간입니다. 연구에 따르면, 이 범위에서 심장병, 당뇨병, 고혈압 등 주요 건강 문제의 발생 위험이 낮습니다.


4. BMI 25 ~ 30: 과체중
특징: 이 구간은 과체중 범위에 속하며, 정상 체중보다 체지방이 많이 축적된 상태를 의미합니다. 체중이 조금 늘어나면 건강에 심각한 위험을 주지 않을 수 있지만, 지속적으로 과체중 상태를 유지하면 건강 문제가 발생할 수 있습니다.
건강 영향: 과체중은 고혈압, 2형 당뇨병, 심혈관 질환 등의 발생 위험을 증가시킬 수 있습니다. 그러나 일부 연구에서는 이 구간의 사람들이 노년기에는 생존율이 높을 수 있다고도 보고합니다. 이는 노년기에 약간의 체지방이 신체 보호 기능을 제공할 수 있기 때문입니다.
기대수명: 과체중인 사람들은 정상 체중보다 약간 짧은 기대수명을 보일 수 있습니다. 하지만 건강한 생활습관(예: 운동, 균형 잡힌 식사)을 유지하면 기대수명에 큰 영향을 미치지 않을 수도 있습니다.


5. BMI 30 이상: 비만
특징: BMI가 30을 초과하면 비만으로 분류되며, 이는 신체에 과도한 지방이 축적된 상태입니다. 비만은 여러 가지 심각한 건강 문제를 유발하는 주요 위험 요소입니다.
건강 영향: 비만은 심혈관 질환, 고혈압, 2형 당뇨병, 관절염, 특정 암(유방암, 대장암 등), 수면 무호흡증과 같은 건강 문제의 주요 원인으로 작용할 수 있습니다. 특히 복부 비만은 대사 증후군 및 심혈관계 질환 위험을 크게 증가시킵니다.
기대수명: BMI가 30 이상인 비만인 사람들은 기대수명이 현저히 감소할 수 있습니다. 연구에 따르면, 비만인 사람들은 정상 체중인 사람들보다 기대수명이 5~10년까지 짧아질 수 있으며, 특히 40 이상의 BMI(병적 비만)에서는 조기 사망 위험이 매우 큽니다.


결론

또한, 체중의 반복적인 변화는 심혈관 질환과 염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이로 인해 단순히 체중이 증가하고 감소하는 패턴이 오히려 건강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, 이런 체중 변화가 BMI와 기대수명 간의 역설적인 결과를 설명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, 과체중이 있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 수는 있지만,여전히 당뇨병, 심장병, 특정 암과 같은 질병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. 결과적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건강한 BMI(20~25)를 유지하는 것이 심혈관계 질환과 대사 질환의 발생 위험을 낮추고, 전반적인 건강 상태를 유지하는 데 중요한 역할을 합니다.